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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4 (수) 17:33 | 조회: 328 | ㆍLink1 :  board.php?board=review4&command=body&no=493&#.WSVEqGiLTIU (Down: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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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소 늦은 느낌이 없지 않지만 사실 다혼은 매년 4~5월에 모델이 출시되곤 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도 다혼의 신제품이 5월 후반부가 되어서야 속속 입고되기 시작했습니다. 다혼의 대표적인 모델로 스피드 D8을 꼽을 수 있는데 올해는 구동계를 9단으로 업그레이드. [다혼 스피드 D9] 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7년식으로 출시된 다혼 스피드 D9 그라파이트 그레이로 촬영 하였습니다. 컬러는 블랙 / 브라운 / 그레이 / 그린 / 레드 / 화이트 까지 6가지 컬러가 출시 되었습니다. 데칼 디자인이 약간 변경되었고 타이어의 변화가 눈에 띕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전거의 성격을 정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타이어입니다. 15년 마라톤 슈프림, 16년 슈발베 빅애플을 사용했는데 17년엔 로드크루져라는 생소한 타이어입니다. 타이어의 폭은 슈프림과 같은 1.75 공기압은 빅애플과 같은 30-65PSI를 권장하는 옵션입니다. 올해 가격이 89만원으로 전년대비 4만원이 인상되었지만 타이어에서는 엄밀히 보면 약간 다운그레이드가 아닌지 생각됩니다. 다혼 스피드 D9의 컨셉은 튼튼하고 안락함 이라는 부분에 강점이 있는데 그 부분은 얼추 소화해 낼 수 있는 타이어로 보입니다만 그럴거면 빅애플이 더 좋았지 않을까 하는 유저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구동계는 스램으로 9단입니다. 그립 쉬프터 방식은 충분히 민첩하고 정확한 변속이 됩니다만 뒷 드레일러의 등급은 8단 시절 15년 X7을 사용하였으나 X5로 다운그레이드 되었고 스프라켓이 시마노가 아닌점도 약간 아쉽습니다. (선레이스) 단 테스트 결과 변속은 시마노 스프라켓과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입니다.   다시 디자인으로 돌아와서 데칼은 전년 보다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느낌입니다. 무난한 디자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핸들 포스트에 다혼의 엠블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그레이나 블랙 색상과 같은 모델에도 같은 색상의 엠블럼이 들어가는데 약간 미스매치로 보입니다. 탈착이 가능한 방식이므로 취향에 따라 처리해도 될 것 같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부분도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브레이크 입니다. 아비드 브레이크는 기존의 브레이크 대비 훨씬 좋은 브레이크 감을 보여주는 부품입니다.  브레이크 암도 예전 키네틱 시절의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타입으로 아비드 브레이크 레버와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브레이킹 감이 단단해서 안정감이 높습니다. 15~16년대비 브레이크 에서는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싯포스트 펌프도 돌아왔습니다. 15년 있음 16년 없음 17년 있음 18년에는 있을지 없을지...내기를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안장 디자인도 약간 변경 되었습니다. 쿠션감은 조금 더 보강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알맞은 승차감을 제공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접이식 페달은 VP 제품으로 고가형은 아니지만 폴딩 미니벨로의 주행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다혼 스피드 D9 17년 모델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동계의 등급명은 유지되더라도 단수가 1단계씩 올라가는 요즘인데 다혼도 기존의 컨셉을 동일하게 유지하며 단수를 한단계 높여서 출시 되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일임은 틀림 없습니다. 다혼의 가장 인기있는 라인업 답게 짜임새있는 구성으로 준비 되어 있습니다. 약간 모호 하게 느껴지는 타이어와 변속 계열의 등급이 아쉽지만 9단으로 올라간 것과 브레이크 업그레이드는 주목할만 합니다. 페달 장착후 실측 무게는 12.9kg으로 가볍지는 않은데 스피드 D9 시리즈는 무게보다도 접이식 자전거 답지 않은 단단한 느낌의 라이딩이 장점입니다. 17년 다혼 스피드 D9은 89만원에 출시 되었으며 실제 구매가는 70만원대 후반에 형성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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