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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30 (토) 1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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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클라리스 등급 16단 미니스프린터 - 티티카카 스피더스 L 로드바이크의 종류는 매우 많지만, 미니벨로 로드바이크 형태의 제품은 손에 꼽습니다. 과거 미니벨로 영광의 시절을 함께했고, 접이식 미니벨로가 대세인 시대에도 여전히 대표모델로 손색이 없는 모델 재발매. 올해 상반기에는 미출시되었던 티티카카 스피더스 L 7월부터 본격 재발매됩니다. 스피더스 설계는 여러번 차체 재질변경이 있었으나 현재시점에서 표준규격 부품을 여유있게 사용하기위해 이번 모델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시마노 최신 R2000 클라리스 등급 디레일러. 스프라켓은 여유있게 11-28T 확보되었습니다. 입문급 로드바이크가 클라리스 등급으로 16단인데 티티카카 스피더스 역시 여기에 맞추었습니다.  PROWHEEL OUNCE 등급 크랭크셋과 컴팩트 드라이브. 50-34T 구성입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스틸 체인링을 사용하지않고 가벼운 알루미늄 체인링을 적용했다는 것!  디레일러는 신형 클라리스 R2000입니다.  드롭바에 시마노 클라리스 변속레버가 반영되었으나 R2000이 아닌 R2400입니다. R2000변속레버가 물량이 부족한 시점에 발주가 들어갔는지 이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시마노 STI 레버의 편한 조작성과 16단 기어세팅은 우수합니다.  미니스프린터의 전형적인 모습. 날렵하고, 직선적인 디자인.   빠른 도로성능을 위해 휠사이즈는 20인치 451 방식이고, 최대 공기압력 100 PSI로 고압력입니다. 폭은 1 1/8 타입으로 저항을 줄여서 도로를 달려나갈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차체이지만 심플하게 얇은 튜빙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색상은 무광블랙 단일.   기존 티티카카 스피더스 대비 탑튜브를 내린 형태로 제작했기때문에 탑승신장에 여유가 있습니다. 미니벨로 특성상 단일 사이즈로 제작되지만 핸들과 안장 피팅폭을 확보했기때문에 조절범위가 넓습니다. 로드바이크 입문에는 조금 부담이 되고, 일반 미니벨로는 아쉽다고하는 유저에게 추천할만합니다. 미니로드바이크로써의 성능적인 만족감과 자전거의 특성을 이어받았습니다.   헤드튜브의 마운트 부분에는 아답터로 확장하여 핸들가방같은 아이템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로드 캘리퍼 브레이크암은 기존 스피더스에 사용하던 것보다 강화된 제품이 적용되었습니다.   요즘 미니벨로는 접이식 기능을 가진 제품들 일색입니다. 아담하지만 고속주행과 로드바이크같은 핏을 제공하는 미니스프린터는 씨가 말랐습니다. 티티카카 스피더스는 2008년부터 출시되어 2018년에 이르기까지 미니스프린터에대한 끈을 놓지않고 유저들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꾸며탈 수 있는 베이스로 장점도 확실하고, 미니벨로 특유의 가속감과 성취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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