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픽시열풍이 불던 시절...

알톤스포츠는 RCT R7이라는 신종 장르인 픽시하이브리드라는 컨셉으로 로드 자전거 + 픽시 스타일 이라는 자전거를 내놓았습니다.

2010년 자이언트 코리아가 들어서면서 나왔던 픽시스타일의 하이브리드 트라디스트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RCT R7의 강력한 색감 대향의 물량공세로 인해 이전의 트라디스트는 밀렸습니다.

2013년 지금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는 이전에 비해 더욱더 강력하게 다듬어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리뷰 바이크로 지정된 모델은 블루 색상입니다. 

또 파란색이 자이언트를 상징하는 색상이기도 합니다.

프레임은 이전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의 다운튜브가 둥그런 튜빙에서 비틀림에 더욱더 강화된 육각형 튜빙으로 변경 되어 더욱더 프레임의 신뢰도를 주고 있습니다.

핸들부는 화이트 블루의 조화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국민 변속기 스렘의 X-4 변속기입니다. 스렘의 트리거 쉬프터는 레버누를때 다른 변속레버와는 달리 적은 힘으로 눌러도 쉽게 변속된다는 점에서 아주 우수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브레이크 레버로는 텍트로 알로이 레버를 채택했습니다. 레버 전체가 알로이로 되있기 때문에 내구성도 좋구 아주 좋은 레버감을 보여줍니다.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의 헤드튜브는 인티그레이티드 방식을 채택해 깔끔한 외관을 자랑 합니다.

또, 오염에 굉장히 강한 체질이라 깔끔하게 오래 쓸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로는 텍트로 듀얼피봇 브레이크를 체택 했습니다.

브레이킹시 강력한 제동이 아닌 아주 부드러운 제동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멈추고 출발할수가 있습니다.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의 시원하게 쭈욱 뻗은 스트레이트 스틸 포크 입니다.

포크 재질이 스틸이기 때문에 잔진동 흡수에 도움이되고 일자로 뻗은 포크는 뛰어난 직진성을 보장해줍니다.

또, 휠셋은 CNC 가공된 이중림으로써 패드와 림이 닿을때마다 브레이크 성능을 끌어올려주고 림의 마모와 휘어짐을 잡아줍니다.

트라디스트2의 순정 42T 크랭크는 미니벨로에서 많이 사용하는 52T 싱글 크랭크에 비해 기어비가 낮기 때문에 도심에서 아주 편하게 주행할수가 있습니다.

또한, 싱글 크랭크 앞쪽에 설치된 알로이 크랭크가드는 갑작스런 8단 변속시 체인이탈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크랭크가드가 자전거와 모양이 맞아 떨어지는 것도 트라디스트2에게 후한 점수를 매겨주고 싶습니다.

시트튜브 쪽에 장착된 도그팽은 크랭크 가드와 반대로 급작스런 1단 변속시 체인이 안쪽으로 떨어지는걸 방지 해주기 때문에 자이언트는 트라디스트2를 개발했을 당시 상당히 유저 입장을 고려해 제작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싯클램프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QR레버 방식이 아닌 육각볼트방식을 채택 되어있습니다.

육각볼트방식의 싯클램프는 안장을 강력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주행시 안장이 잘 돌아가지 않으며 안장의 도난을 한시름 덜어놓을수가 있습니다.

안장으로는 일반 패션 하이브리드에서 사용하는 픽시와 같이 좁고 단단한 안장이 아닌 넓고 홀이 있어 남녀노소 아주 편하게 탑승할수가 있습니다.

안장은 벨로 OEM으로써 안장의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의 리어 쪽엔 스렘 X3 리어 드레일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투박하고 강력한 변속감이지만 강력한 만큼 체인을 확실히 자리를 잡을수 있게 인도 하기 때문에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 변속기입니다.

또한, 스프라켓은 스렘 8단을 사용해 최저 11T에서 최고 28T를 지원 하고 있어 고속주행이면 고속 언덕 주행이면 언덕 주행을 쉽고 편안하게 달릴수 있게 해줍니다.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의 자존심이 느껴지는 리어 부분입니다.

행어 옆쪽을 보시면 자이언트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 트라디스트2를 생산당시 아주 신경을 많이 쓴게 느껴집니다.

Ride Life !!!

자이언트사의 모토 입니다.

모토와 같이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 모델은 가격대비 물통케이지 자리가 고급 자전거 처럼 두개나 있기 때문에 편한대로 장착 하시면 됩니다.

저는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클래식과 픽시의 만남 누구도 어느 사람도 생각하지도 못한 발상을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는 해내었습니다.

앞으로 자전거의 시장은 새로운 장르가 또 탄생이 될것이며 모든 자전거 회사들이 도전 할 꺼 같습니다.

얼마나 더 재미있고 편하게 탈수 있는 자전거가 탄생될까?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는 초기 버전 당시 픽시 스타일이 강했다면, 2013년형 부터는 픽시 스타일에 클래식함이 더해져 다른 회사에서 시도 하지 않은 방법을 자이언트는 선택한겁니다.

한가한 오후에 편안한 복장을 입고 자이언트 트라디스트2와 함께 도시를 누비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