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출사 카페에서 21,24,27단 각각 앞뒤 기어에 따르는
기어비를 정리해놓은 게시물을 봤습니다.

확실히 기어비에 따른 속도나 등판능력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제 스왈로우의 기어비를 따져봤습니다.

앞크랭크 52T , 뒷7단은 보통 14T

52T / 14T = 자그만치  3.7xxxx

이 기어비는 27단에서 3-8 ~ 3-9 의 최고 기어비 사이에 해당하는 엄청난 기어비였습니다.
참고로 27단의 최고 기어비인 3-9 가 44T / 11T = 4.0 입니다.

역시 스왈로우의 기어비는 엄청납니다. 다만, 바퀴 크기의 차이가 있어서 최고속도는 26인치 MTb 나 싸이클보다 작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 스왈로우 최대 기어비로 평지를 달리면 35~40 km 까지 나옵니다. 그 이상은 크랭크가 헛돌아서 올릴 수가 없습니다. 같은 기어비로 26인치 자전거로 달리면 바퀴의둘레 = 2 * 파이 * 바퀴지름이니 지름의 비율에 따르겠군요. 20인치 : 26인치이니, 1.3 배 차이가 나네요.

즉, 27단 자전거 26인치로 최대속도를 달릴 경우 이론상 45 ~ 52 km 까지 낼 수 있다는 것이군요.
하이브리드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될거고요. 역시 최고속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고, 그게 평속에도 똑같이 반영이 될 듯 합니다.

스왈로우가 평지에선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한계는 있습니다.
다만, 50km 이내 평지 위주의 지형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무게도 가볍고요.

요즘은 24,26인치 하이브리드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사실 2가지 모델로 압축이 됩니다.

알톤의 RCT260 (RCT300 과 같은 차체 바퀴 사이즈 26인치) / DM 의 웰빙5350 (26인치 앞샥)

다만, 앞샥을 고려했을때 5350 이 약간 땡기지만 무게가 2kg 가까이 차이가 나네요. 앞샥의 무게이겠죠. 기어나 부품에 대해서는 일단 고려를 하지 않았고, 타이어는 5350 이 약간 두껍습니다.

일단 RCT300 보다는 위 두제품에 눈길이 갑니다. 웰빙 5350 은 거의 살뻔 하다가 말았던 모델인데, 조만간 한번 질러서 테스트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얖샥과 안장샥이 있는 24~26인치 낮은 차체를 가진 하이브리드를 한대 만들어서 모든 목적에 다용도로 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