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전거를 타면 허벅지가 굵어지나요?

2. 근육(특히 종아리의 일명 알이라 불리는)이 너무 도드라져서 보기 싫어지지는 않나요?

결론은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입니다. 그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기술합니다.







일단 아래의 글을 읽어보세요. 얼마전에 오광호님이 쓰신 글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000260&menuid=&searchtype=2&query=오광호&page=&articleid=60787  



제목은 근육때문에 자전거 타길 꺼려하는 여성분들!!! 이라는 글이고 그에 대한 덧글에 위의 질문과 비슷한 현상을 느끼시는 분들에 대해서 제가 덧글로 남긴 것입니다. 괄호( )로 쳐져있는 부분은 제가 지금 덧붙인 설명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여성이 남성과 똑같이 운동을 하더라도 여성은 근육을 생성하는 남성호르몬이 적어서

근육을 만들기 보다는 몸매를 가꿔 준다고 합니다"



제가 전문 트레이너나 운동 처방사등과 같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아래의 사실(덧글로 붙인)은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이 된 이론을 통한 설명입니다. 마지막에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라고 한것은 물론 예외가 실제로 있기에 그런 말을 덧붙인 것도 있습니다만(예외는 예외일뿐입니다. 교과서만 열심히 공부해서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사람이 예외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저런 증명되지 않은 경험이나 무조건적인 가르침에의한 그래서 그것이 정말 정확한 지식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의 테클을 피하고 싶어서 적은 일종의 비상구입니다.(그런 분들이 정말 피해자입니다. 저도 그런 피해자 였고 그런 피해를 겪고 싶지 않아서 공부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열심히 운동하면 여성 보디 빌더 처럼 몸이 징그럽게 될까바 걱정하는 분들을 위한 덧글:

보디 빌더 언니들의 경우는 엄청난 트레이닝은 물론이거니와 스테로이드와 남성호르몬 복용이 기본입니다.

여성 팝스타 마돈나의 엄청난 몸(단지 데피니션(근육의 선명도)이 뛰어날뿐 근매스(근육의 크기)로 치자면 보기처럼 엄청난 몸매는 아닙니다) 마돈나 언니는 그런 약을 복용하는지는 모르기에 확신할 수는 없지만(지금 생각하니 그런 약을 복용할 이유가 없네요) 운동을 엄청나게 한다는 것이 기본 사실입니다. 거기에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를 억제하는 식단(근육 생성시 일반적으로 단백질이 중요하지만 탄수 화물이 있어야 근육 생성에 훨씬 효과적입니다만 커다란 근육을 원하지 않는 분들을 위한 식단 입니다.)은 기본입니다. 개그 우먼 조혜련씨의 경우 남성 호르몬이 일반 여성보다 엄청 많은 체질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휘트니스 모델(징그러운 몸매의 여성 빌더가 아닌 외국 건강 프로그램에 나오는 몸이 아주 약간 과하게^^ 좋은 여성 트레이너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도의 근육량(위에 말씀 드린 근매스)도 되지 않아 보이더군요. 결론은 일반인은 걱정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근데 이미 생겨버린 팔뚝에 알통과 이두근 삼두근은 안없어진답니까???" 라는 고고짱님에 대한 답변:

고고짱님/ 근육은 지방보다 훨씬 잘 없어집니다. 님을 뵙지 못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마른체격이시라면 근육이 많아서라기 보다(물론 일반 운동안하는 여성보다는 많겠습니다) 지방이 적어서 일 수 있습니다. 그런 근육이 보기 싫으시다면 음식을 많이 섭취하세요.


"굵어져버린..다리통을 쳐다보면서..ㅜ.ㅜ"라고 말씀 하신 무색님에 대한 답변:

무색님/ 자전거를 얼마나 열심히 오랜 기간 타셨는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그런 굵어지는 현상은 일시적인 것입니다. 근육으로 다리 굵기를 더 두껍게 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엄청나게 힘든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항상 몇십 킬로의 몸뚱이를 지탱하는 것이 인간의 다리입니다. 스쿼트(역기등을 매고 앉았다가 일어나는 운동)를 왠만큼 열심히 한다는 사람들도(남자의 경우) 근육으로 더 두껍게 만들기가 힘듭니다. 자전거를 타시고 나서 근육이 펌핑(일시적으로 피가 근육에 몰려서 근육이 커지는 현상)이 되어서 그런 것일테니 걱정 마세요. 만약 자전거 등의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다리가 자고 일어나니 두꺼워 지는 현상은 다리가 붑는 것입니다. 어딘가 건강하지 않으신다는 증거입니다.(일반적으로 하체와 상체 간에 혈액 순환이 원할 하지 않은 경우입니다)그럴때는 전문의와 상의 하세요.(정말 불편하신 정도라면)


"팔뚝에 생기는 근육들... 글구우. 허벅지도. 딱딱해지는 것 같아요" 라는 말씀을 하신 현주예요님에 대한 답변:

현주예요님/ 위의쓴 덧글 참고하시고요.



"그럼....남자인데 근육은 안생기고 몸매만 가꿔지는 전 뭡니까????" 라고 말씀 하신 케빈 사마님에대한 답변:
케빈사마님/ 아주 날씬한 몸매를 지니셨더군요. 운동용 식단을 짜시고 웨이트에 시간을 투자하세요. 전문가와 상의 하시길 바랍니다. 자전거의 경우 고기어로 장시간 라이딩을 한다고 하더라도 근육 비대를 위해서는 효율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자전거 만으로 근육을 크게 만들기가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웨이트시의 무게와 횟수에 관한 효능에 대해서 대세는 이렇습니다. 자신이 6회이하로 들수 있는 무게로 운동을 할시 근력(근파워)운동, 10회 정도의 횟수로 운동을 할시는 근비대(근매스 증가)운동, 15회 이상의 횟수로 운동을 할시 근지구력 운동 이렇게 나뉩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이런 횟수에 따른 구분에 대해 의문이 대두되고 있는 중(근력운동만 한다고 해도 근지구력이 향샹되지 않는 것이 아니고 근지구력운동만 한다고 해도 근력이나 근매스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니기에)이고 여러 다른 실험 결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죄송하지만 지식이 짧아서 이런 의문에 대한 정확한 일례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죄송) 따라서 자전거 운동은 근력이나 근비대는 물론이거니와 근지구력 훈련에도 모자른 운동입니다.(하지만 요즘의 경향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일반적인 차이: 유산소는 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나 근육 형성은 되지 않는다, 무산소 운동은 근육은 증가 하지만 지방을 연소시키지는 못한다. 라는 것의 경계가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다만 서로의 운동 장점에 비하여 '덜 효과적이다'라고 정리 되어집니다.) 이런 점에 따라서 케빈사마님의 덧글에 제가 설명을 드린것입니다.


"그럼 제 종아리에 있는 이상한 알들은 어떻게 되는 거죠?? ㅠㅠ "라는 메이링님의 말씀에 대한 저의 답변:

메이링님/ 그런 경우 2가지의 현상이 있습니다. 타고나신 경우가 있습니다.(얼렁 보디 빌더로 전향하세요^^.) 아니면... 잘 기억이 나질 않아서 정확히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지방의 경우도 물렁 물렁한 것이 아닌 딱딱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잔차를 열심히 타셔도 그 종아리의 알들이 커지거나 하는 일은 없으실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 부분에 대한 실제적인 예(잔차를 계속 타도 그 알이 커지지는 않는다는)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만 그간 알고 있던 저의 부끄러운 지식에의한 답변입니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잘못 알고 계시는 생각에 대한 사실입니다.



사진으로 가끔 보는 쩍쩍 갈라지는 근육은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 거기에 목적에 맞는 식단과 수분조절이 함께 되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권상우도 그렇고 보디 빌더의 경우도 평상시의 그들의 몸은 우리가 봐왔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권상우는 카메라 앞에 서기 직전에 보디 빌더들은 대회에 참가하기 직전에 각종 워밍업으로 위에 제가 말씀드린 펌핑을 합니다. 당연히 평상시에의 그들의 몸보다 훨씬 크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제가 운동하던 체육관의 트레이너는 선수였지만 대회 시즌이 아닐때는 배도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엄청난 운동량과 특이한 식이 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를 통해서 몸을 만들어 가더군요.(솔직히 정말 놀라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근육을 잃지 않으면서 지방만 제거한다는 것이 그렇게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 항상 예외는 존재합니다.****/ 이상이 제가 덧글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끝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이런 저런 이야기입니다



다이어트에 관련된 각종 싸이트와 휘트니스센터, 식이요법에 관한 것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한달에 8kg 책임 감량!"  

사람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이 한달에 제거 할 수있는 지방의 무게는 많아야 4kg정도 입니다. 아니 솔직히 3kg정도도 어마 어마하게 힘듭니다. 가끔 운동 관련 프로그램에 나오는 1kg짜리 지방의 크기를 보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그럼 나머지 5kg은 무엇이냐??? 수분과 근육입니다. (물론 지방이 엄청나게 많은 사람은 더 많은 지방을 뺄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만.)넉넉히 잡아서 저도 다이어트 열심히 할때 3달에 18kg까지 빼고 그 후로 1주에 1kg씩 계속 빠졌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운동하다가 거의 실신한 적도 있습니다. 갑자기 죽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에 일단 먹고 보자는 심정(살고 보자)으로 끊었던 술도 엄청 먹고 1년만에 일반우유(그동안은 저지방 혹은 무방 우유만 먹었습니다.)분유 타먹고 탄수화물 파우더 먹고 그랬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먹으니 지방 늘어날까바 웨이트에 엄청 시간을 쏟아 붓고...

그때 부터 한동안 지속된 오버트레이닝과 인라인 사고 덕분에 이런 저런 부위의 부상으로 지금 1년 가까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쉬고 있습니다. 몸이 괜찮다 싶어도 막상 체육관에서 운동하면 그 부위가 아프고 하는 ㅠㅠ  그렇게 운동을 안하니 운동하러 가기가 싫어지고 덕분에 남는 시간에 술을 먹다보니 살도 엄청찌고 ㅠㅠ 4개월전에 만난 주성치님이 얼마전 저를 보고 누군지 못 알아봤다고 하시더군요 ㅠㅠ(농담이신거 다 압니다.ㅠㅠ)

된장!!!  



운동을 시작하신다면 몸무게에 대해서 신경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고딩때 57kg이었고 그때 리바이스 501을 30을 입었으니 일반 청바지 싸이즈가 28정도 였습니다.(허벅지가 두꺼운 관계로)약간 넉넉한 정도로... 위에 말한 오버 트레이닝 시절때 몸무게 70kg정도 였습니다. 아직도 가지고 있는 501청바지 충분히 입었습니다. 다만 넉넉하진 않습니다^^



근육의 무게는 지방과 비교했을때 같은 부피라고 하면 엄청 무겁습니다(죄송합니다. 수치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운동을 시작해서 근육이 제대로 붙으면 운동전과 비교해 오히려 몸무게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체중계의 수치는 잊어버리고서 이전에 입던 혹은 입고 싶은 싸이즈의 바지를 입어보면서 운동의 효과를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운동을 위해서든 다이어트를 위해서든 몸에 피곤을 느끼게 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계속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목적이든 간에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을 필요로합니다. 하기 싫은 일을 생계 유지가 아닌일에 시간을 소비한다는 것이 절대 쉽지 않습니다. 자출하시는 분들 생각해보시면 다이어트가 목적이든 돈을 아끼기 위해서든 이라는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가장 큰 자출의 이유는 자전거가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자전거 인데 다리 좀 굵어지면, 몸에 스크레치 조금 나면 어떻습니까??? 여러분 모두 지금의 직업에 행복하십니까??? 자등하시는 분들 학교생활이 행복하십니까???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에 많은 손해를 감수(물질적인 것은 아니고)하면서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우리에게 조금 손해나더라도(사실은 엄청 많은 이득을 줍니다)



자전거 생활!!!!



절대 사치가 아닌 우리 자신을 위한 진정한 행복 여행입니다.



p.s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전문 트레이너분들이 보기에 하찮은 내용일지 몰라도 많은 분들에게 나름 도움되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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