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사히 1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무사히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곳에서 공구한 알로빅스500을 구입하구 받자마자 이틀뒤에 출발하였습니닷~

생각보다 힘들고 굶주렸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고 이렇게 끝내고보니 뿌듯하고 그러네요^^

자전거도 큰 탈없이 잘 달려주어서 다행이구요..

그런데 몇가지 문제점이 나타나드라구요.. 제것만 그런지 몰겠는데 첫날부터 페탈있고

앞기어있는쪽 프레임 가운데 있자나요 페탈이돌아가는축 거기서 페탈에 힘을 들어갈때마다

딱 딱 거리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이상한건 비오고 비맞으면 소리가 또 안나고

다시 해떠서 마르면 소리나고.. 중간에 자전거가게 들러서 물어보니 안에있는걸 통째로 갈아야한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기름도 쳐보고 조여보고 이것저것 신경 많이 써주셨는데..

이거 통째로 갈을라하면 돈좀 들거같다는.. 알톤 전문매장으로 가야하나..;;

그리고 장거리 여행준비중이신분은 브레이크 고무?? 그거 한셋트 챙겨가심이..

계속 브레이크쓰니깐 닳아서 나중에 브레이크가 안들어서 고생했어요 와이어 조절하는데는 한계가..

제친구놈이 강원도서 고개넘어오다 결국은 사고를 당했지요.. 수십바늘 꼬맸다는^^;;

코스는 경기도 남양주시서 출발해서 서해안따라 땅끝마을 찍고 남해안따라 부산 해운대 찍고

동해안따라 올라와서 삼척지나 동해에서 경기도쪽으로 핸들을 돌려 집에 왔습니다

원래는 적어도 강릉이나 속초까지 올라갈 생각이었으나 강원도 들어서자마자 태풍 우쿵인가 하는넘을

만나는바람에 사흘내내 비만 맞다가(강원도 태백산맥..고개의 압박)결국 동해에서 발길을 돌렸네여^^

암튼 일도많고 탈도 많았던 자전거여행이었습니다 좋은추억 만들어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