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자빠링으로 뒷드레일러가 빠져버렸습니다.
단순히 드레일러만 교환하면 될것 같아서 바이키부산점을 갔더니
충격으로 드레일러가 빠지면서 드레일러를 고정하는 나사홀이 파손되어
수리가 불가하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꼭 수리할려면 프레임을 교환(헉?)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그 말씀은 자전거를 폐기하라는 말이나 마찬가지인데..
예의상 그렇게는 말씀 안하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방법은 없냐고 했더니..
나사홀을 살리는 "헬리코일"이란는것을 시공해서
다시 드레일러를 교체(체인도 교체)하면 될것 같은데...
부산에서는 어디서 하는지 정보도 없고 서울에서도 하는데는 있다는 소리는 들었으나..
확실히 모르신다고...

구입처에서 이런 말씀하기에 좀 서운하기도 했지만..
몇년된 아끼는 자전거를 폐기하기도 서운하고, 또 잔존가치 얼마안되는 자전거를 고치는것도
뭐하고 해서.. 돌아와서 찾아보니...

일반적인 자전거(예를 들면 다혼같은것.)는 뒷드레일러 행어가 분리되어 있어서
파손시 행어만 교체하면 되는데..
티티카카 시리즈만 일체형이더군요(물론 저가형 자전거는 그런것도 있겠지만..)
긴글 각설하고.. 폐기는 그 샵 주인장 말씀처럼 본인이 판단할 몫이지만..
(함께 걱정해주시는 표정이 없어서 서운은 했습니다. 나몰라라 하는듯. 거기서 구매했는데)

문의사항은..
1. 이 경우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전문가로서 적정판단을 구합니다.
   - 폐기가 답이다.
   - 헬리코일로 재생할 경우, 재생하는곳, 비용 등등...

2. 이 자전거를 폐기하고 얼마전 출시한 폴딩 플라이트 P8 을 구입할 경우
   - 이 기종도 행어없이 프레임 일체형인가요?
   - 그렇다면 티티카카 폴딩 미니벨로에서는 행어 분리형은 어떤 기종이 있나요?

아끼던 자전거를 별거 아닌 일로 폐기하게된 사용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힐링 모드의 답변을 구합니다.
냉정하게 "폐기하라" 고 해도 좋습니다. 적정한 판단을 내려주시는 답변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