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에서 산 자전거 직접 조립 해보자! 자전거 조립 방법
안녕하세요~ 바이키 입니다.
요샌 유저님들이 인터넷으로 자전거를 구매한다던지 전화로 반조립 자전거도 많이 구매 해주십니다.
구매 하고 나면 자전거를 박스에 뜯고나서 대략...멘탈 붕괴가 되실꺼에요~ T^T
그래서 보통 유저분들은 이렇게 대처 합니다.
1. 자전거 가게에 의뢰 한다. (가장 좋은 방법 입니다!)
2. 설명서 정독후 차근차근 조립한다. (설명서에 이해도에 따라 조립 방법이 엇갈리거나 잘되거나 입니다 ㅋ)
3. 일단 맞아 보이면 끼고 본다. (가장 나쁜 예 입니다 ┐-....)
그래서 이번에 자전거 조립 방법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 주의!!! 자전거는 전문 매장에서 전문 미캐닉에게 맡기시는 것을 강력 추천 합니다. )
1. 띵똥~ 택배 왔씀돠!
반가운 마음으로 자전거를 받고 자전거를 전지 가위나 가위로 박스를 해체 해줍니다.
2. 자전거는 그간 답답 했는지 꺼내 달라고 아우성을 칩니다. 어서 답답한 박스안에서 꺼내어 줍니다.
아울러 자전거 조립에 필요한 공구를 챙깁니다.
집에 전문 공구가 없다면 육각 렌치 4mm, 5mm, 6mm, 니퍼(없다면 전지가위), 드라이버, 몽키스패너 (너무 크면 작업이 불편합니다.), 10mm 스패너 15mm 스패너 이정도만 있으셔도 조립하는데 크게 문제 없습니다.
3. 집에 정비 스탠드가 있거나 자전거 허브 거치대, 프레임 거치대가 있다면 거치를 시킵니다.
3-2. 집에 정비 스탠드가 있으신 경우엔 안장 부터 빼서 안장 고정 하시고 자전거 조립을 위해 매달아 둡니다.
4. 니퍼나 전지가위를 이용해 포장지를 모두 뜯어 줍니다.
5. 자전거 조립 참 쉬워 보이죠? 포장지가 모두 제거 되었습니다.
하 지 만
이제 시작 입니다. 유저님들 모두 이제부터 Rock & Roll 입니다.
6. 본격적인 자전거 조립을 시작 합니다. 가장먼저 덜렁 거리는 핸들이 보기 싫습니다.
현재 사진엔 티티카카 심플러스L 모델입니다. 핸들 방식은 어헤드스템 방식입니다. 어헤드 스템 방식을 사용 하신다면 4mm 육각렌치를 이용해 핸들커버를 풀어 줍니다.
만약 퀼스템 방식이라면 퀼스템을 꽂아주고 6mm 육각렌치를 이용해 한계선이 안보일정도로 해서 고정 시켜 줍니다.
7. 핸들을 꽂고 일단 손으로 먼저 육각 나사를 가조립 해줍니다. 바로 공구를 사용하시면 사산이 모두 상해서 스템 자체를 새로 다시 사야될수도 있습니다.
가조립 하셨다면 공구를 이용해 조립을 할텐데 막 조이시면 절대 안됩니다.
왼쪽 기준으로 했을때 왼쪽의 윗쪽부터 한번 오른쪽 아래쪽 한번 오른쪽 윗쪽 한번 왼쪽의 아랫쪽 한번 요런식으로 계속 대각선으로 조금 조금씩 조여 나아가시면 됩니다. (막 조이시면 한쪽은 땡껴지고 다른쪽은 잘 안땡겨지기 때문에 타다가 스템 볼트가 뿌러진다던지 할 수가 있습니다.)
참~ 쉽죠?
8. 잘조여진 핸들을 잠깐 감상 해봅니다!
세상에 내가 핸들을 조립했thㅓ!!!!
9. 앞 휠을 조립하기 위해 앞휠에 장착할 QR 레버를 준비 합니다. (만약 볼트 타입이라면 15mm 스패너를 준비합니다.)
10. QR레버 반대쪽에 나사머리를 풀어주시고 휠 구멍에 잘 넣어줍니다. 여기서 주의 하실점은 스프링이 두개가 들어있습니다. >< 요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QR레버 쪽에 스프링 한개, 반대쪽은 휠에 꽂아주고 스프링 넣어주시고 QR 볼트로 마무리 합니다.
11. 돌리고 돌리고~ 돌려주시다가 QR레버를 한번씩 잠궈봅니다. QR레버를 잠구실때 90도 정도 올렸는데 압박감이 느껴지신다면 그게 딱좋은 토크감 입니다.
12. QR레버를 적당한 토크치로 조여주셨다면 자전거를 잠깐 내리시고 평평한 땅에서 타이어를 정중앙에 맞춘후 QR레버를 꽉! 잠구어주시면 됩니다.
13. 자전거 조립의 꽃!!! 페달을 조립 할꺼에요~
14. 유저님들 집에 페달렌치가 없다면 15mm 콘렌치, 없다면 15mm 스패너, 그래도 없으시다면 몽키스패너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15. 페달을 조립하기 전엔 꼬옥!!! 페달 위치를 확인 해줍니다. 페달은 나사산이 같지 않기 때문에 꼭 위치를 잘 확인 하셔야 합니다.
(자전거 진행 방향 기준으로 페달 위치를 보시는 겁니다.)
16. 페달 위치를 확인 하셨다면 손으로 조금 조여서 넣으신후에 공구를 이용해 오른쪽 페달은 크랭크를 바라 보았을때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주시다가 마지막엔 꽈악 조여주셔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페달은 꽉 안조여주시면 페달에서 소음을 유발 한답니다~ />ㅂ</
17. 잘 조여진 페달 입니다.
열 여덟. 마지막으로 왼쪽 페달도 제 방향이 맞는지 확인 하고 조립 하시면 됩니다.
19. 이번엔 바라 보았을때 시계방향으로 조여줍니다.
20. 자전거 조립이 끝났습니다.
아직 안 끝났어요~ 이제 반왔습니다!!!
자전거의 형태가 갖추어졌다면 이젠 탈수 있도록 세팅을 해야 합니다.
21. 자전거 조립을 위해 가장 먼저 기어세팅을 봅니다. 집에 정비 스탠드나 허브스탠드 프레임 거치대가 없으시다면 놀이터로 가지고 나오셔서 가장 낮은 철봉에 매달아서 하셔도 무관 합니다.
22. 뒤쪽 기어부터 세팅 합니다. 현재 기어는 8단에 조작이 되어있습니다. 체인과 기어가 일자로 딱 보기 좋게 되어있으면 아주 좋은 세팅으로 되어있습니다.
만약...
뒷 기어가 휠 쪽으로 들어간다던지, 바깥으로 나온다면 한계조절 나사를 이용해 위치를 맞추어 주시면 됩니다. (25번 참고)
23. 현재 손으로 잡고 있는 부분은 배럴 조절 나사(장력조절)입니다. 변속이 한단씩 넘어가지않고 2단씩 뛴다던지, 변속했는데 올라타지를 못한다면 장력을 이용해 조절 하시면 됩니다.
24. 이제 1단쪽인 로우 기어를 세팅 합니다. 뒤에서 똑바로 바라보았을때 뒷 기어가 바깥쪽으로 더 나와있습니다.
매달아서 세팅할땐 잘될지 몰라도 사람이 탑승하면 장력 미세하게 변화 하기때문에 조금더 안쪽으로 밀어 넣어야 합니다.
25. 한계조절 나사입니다. 기어가 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로우 기어, 바깥쪽으로 갈수록 하이 기어 입니다. 현재 1단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드라이버를 이용해 풀어서 조금 바깥으로 옴겨줍니다.
마지막으로 뒷쪽기어를 전부 변속해봐서 원활하게 돌아가는지 확인해보고 원활하다면
뒷쪽 기어 세팅은 끝 입니다. >ㅂ<乃
26. 앞 기어를 세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기어를 세팅 하기전 앞 기어 위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크랭크과 앞기어가 서로 일치한 모습인지 아닌지? 크랭크와 앞기어 간격은 잘 되어있는지를 확인 합니다.
27. 앞쪽 기어와 크랭크 간격 확인을 쉽게 하는 방법은 동전을 이용해서 확인 합니다. 원래에 딱 좋은 세팅은 동전이 간신히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간격이 넓습니다.
28. 앞기어 밴드를 풀어서 위치를 내려야 합니다. 만약 집에 9mm스패너를 보유하고 있으시다면 사용하시면 되고 없으시다면 마찬가지로 몽키스패너로 조심스럽게 작업 합니다.
29. 앞기어를 내린 상황입니다. 현재 동전이 이제야 간신히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30. 앞기어를 내린 만큼 기어 선도 헐렁해졌기 때문에 선을 잡고 있는 9mm볼트를 풀어서 와이어를 최대한 땡겨서 다시 조여줍니다.
31. 앞쪽 한계 조절을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1단을 확인 할텐데 이때 뒤쪽 기어도 1단으로 맞추어서 간격을 앞기어 안쪽 날개 (이너 플레이트)를 확인 합니다.
사실 현재 저만큼의 간격도 굉장히 넓습니다. 2단인 상태에서 1단으로 두시면 바로 체인이 이너 쪽으로 이탈 할 수 있기 때문에 닿지 않는 선에서 조절을 진행 합니다.
32. 앞 기어 한계조절 나사입니다. 잘 쳐다 보시면 H,L가 있습니다. 1단이니 L기어를 찾아 드라이버로 풀고 조여서 조절 합니다.
33. 딱 좋은 간격으로 조절 되었습니다.
34. 이번엔 뒷기어를 8단으로 변속후 앞기어를 2단으로 변속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 합니다. (너무 바깥쪽으로 가있으면 2단 변속시 체인을 아웃터로 뱉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35. 이제 브레이크를 세팅 합니다. 패드가 림에 정중앙에 오는지, 간격은 동시에 잘 잡히는지, 장력은 적당한지? 체크후 풀고 조이고 해서 조절 합니다.
36. 아 았!!! 핸들이 정중앙이 아니에요! 핸들을 정중앙으로 맞추고 핸들 스템을 꽉 쪼여줍니다.
37. 육각 렌치를 이용해 위쪽 조금 아래쪽 쪼금 반복하여 조여줍니다. (퀼스템의 경우 정중앙 맞춰주시고 6mm 육각렌치로 꽉 조여주시면 됩니다.)
38. 안장을 적당한 위치로 맞추어줍니다. 드 . . . 디 어
끝인가?
39. 만렙 펌프 등장!!! "아직 끝이 아닙니다! 바람은 넣고 타셔야죠!!!"
+_+乃
40. 뚜껑을 열고 밸브도 열어주시고 펌프를 꽂아줍니다. (프레스타 방식입니다.)
41. 그럼 이제 펌프질을 하시기전에 타이어에 명시된 공기압을 확인 합니다. 현재 티티카카 심플러스L의 타이어가 최대 100PSI가 들어가니 다넣으시면 안되고 적어도 80PSI이상에 최대 90PSI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끝. 그럼 앞 타이어 뒷타이어 적당한 공기압으로 넣고 이제 즐겁게 주행 하시면 됩니다.
유저님 여러분 참 쉽죠? ^^;;
직접 조립 하는 것도 좋지만 가급적이면 전문 매장에 맡기시는 것을 권장 한답니다~
모두 즐거운 바이시클 라이프 되세요~ 이상 자전거 조립 방법이였습니다 *^^*
리뷰어, 사진, 모델 : M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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