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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REVIEWER : ALENA33 | ||||||
 비맞은 자전거 정비하기 - 수돗물 세차, 건조, 오일처리
비를 맞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일상적이지않고 무척 신나는 경험입니다.
하지만,
자전거에게는 유익하지않은 시련입니다.
 엉망이된 전기자전거.
 구동계가 문제될것 같은 상태.
 깨알같은 모래 흔적.
이런 모래가 나중에 굳으면 성능저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무엇보다도 빗물의 성분이 스틸계열 부품들의 부식을 촉진시킵니다.
비맞은 자전거를 정비하는 것은,
시간이 생명입니다.
몇일씩 방치하는것은 좋지않습니다.
 그날 비를 맞았다면,
그날 바로 수돗물로 아낌없이 퍼붓습니다.
 자전거에 수돗물을 붓는것만으로도 크고작은 오염물질을 씻어낼 수 있으며,
빗물보다 수돗물은 자전거 부식이 덜 됩니다.
 금새 깨끗해진 자전거.
이렇게 수돗물로 잘 씻어낸 자전거를 건조해주어야합니다.
1~2시간 자연건조도 좋고,
선풍기를 이용한 건조도 도움이 됩니다.
  건조시킨 자전거는 물기를 마른 걸레로 잘 닦아줍니다.
 전기자전거도 같은 요령입니다.
2~3시간 비를 맞으며 달려도 전기계통에 문제가 발생하지않지만,
잘 닦아주고, 배터리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1. 수돗물 세차
2. 건조 (선풍기 추천)
3. 마른걸레 닦기
1,2,3,번 과정을 모두 끝냈다면,
체인이나, 스프라켓, 볼트류와같은 스틸계 부품들에 테프론계 체인오일로 충분히 방청을 해줍니다.
 오늘 비를 맞고 달리고,
오늘 바로 정비를 완료한 크랭크셋.
깨끗해졌습니다.
 프레임과 싯포스트 부근의 더러운 것들도 깨끗하게 닦아냈습니다.
프레임 자체는 알루미늄 자전거인경우가 많기때문에,
잘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특히,
제동장치쪽을 신경써야하는데,
충분히 닦아내지않으면 림표면이 손상되고, 브레이크 패드가 불규칙적으로 마모되는 문제를 야기합니다.
신경써서 닦아줍니다.
 변속레버나 핸들바의 부품들도 기능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마른 걸레 등으로 닦아냅니다.
 깨끗해진 자전거를 보니,
내일도 열심히 타고싶은 마음이 샘솟습니다.
자전거는 탑승유저가 얼마나 아끼고, 관리하는지에따라 오랜기간 제성능을 발휘할지 결정됩니다.
마음껏 달리고,
꼼꼼하게 자가정비하면,
비오는날 라이딩도 두렵지않습니다.
- 정비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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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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