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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혼 미니벨로 튜닝 - 라이트프로 하이림휠셋, 트리곤 카본 포크 절대적인 성능 위주의 튜닝이 중심인 로드바이크와 달리 디자인적인 만족감을 먼저 고려하는 미니벨로의 튜닝. 미니벨로 전용 튜닝브랜드인 라이트프로를 중심으로 몇가지 튜닝작업을 공개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라이트프로 통상 1 1/8인치 어헤드 규격의 헤드셋. 이 헤드셋은 최근 유행인 테이퍼드 타입과는 달리 상단 베어링과 하단 베어링의 규격이 동일한 전통적인 구조입니다.  70mm OLD 규격의 허브를 100mm 포크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아답터. 부품 자체의 설치방법은 약간 불안해 보일 수 있지만 이미 10년이상 미니벨로 튜닝방법으로써 검증받은 구조입니다.  가장 중요한 튜닝부품이 드디어 등장!! 변치않는 인기! 라이트프로 하이림 휠셋과 트리곤 카본 포크입니다. 하이림 휠셋은 74/100mm OLD 규격제품이며 20인치 451용입니다. 물론 20인치 406 규격도 동일하게 발매됩니다. 하이림 휠셋 자체는 일반 로우 프로파일 림에비해서 무게에서 단점이 있지만 휠의 강성이 무척 뛰어나고, 스포크 갯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스포크를 줄여서 제작하면 보다 심플한 패턴이나 모양새 좋은 패턴으로 빌딩할 수 있으므로 디자인적인 만족감이 좋습니다. 미니벨로용으로 상당히 림 깊이가 있는 42규격입니다. 포크의 경우 카본제품으로 트리곤. 스티어러까지 풀카본이기때문에 상당한 경량효과도 가능합니다.  라이트프로 하이림 휠셋. 42mm 타입.  라쳇소리가 특별히 마음을 울리는 수준인데, 최신 바디이기때문에 11단용까지 대응합니다. 통상 8,9,10단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스페이서가 기본 제공.  실드 베어링 허브를 사용하여 구름성이 일반 미니벨로 휠셋보다 향상됩니다.   20인치 451용의 카본 포크는 스티어러까지 일체화된 카본제품으로 경량에 우선시한 부품입니다.  이제 튜닝에 나섭니다. 다혼 대쉬 X20 관리상태가 초A급. 특이하게 접이가 가능한 미니스프린터입니다. 다만 공구가 필요하고, 접었을때 크기는 일반 다혼 제품들의 1/4사이즈 접이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달리기 성능 중심의 제품이라는 것이죠.  순정 알루미늄 포크. 디자인적인 일체감이 좋은 제품이지만 튜닝한다면 휠셋과 함께 1순위 교체대상.  다혼의 20인치 451 규격 순정 휠셋.   작업을 위해 휠셋, 캘리퍼 브레이크 순으로 분해합니다.  포크를 제거하면 헤드셋이 노출됩니다. 이부분도 보다 상급으로 교체대상.   가장 중요한 포크 비교사진입니다. 왼쪽은 트리곤 카본 포크. 오른쪽은 순정 알루미늄 포크. 이제부터 놀라운 실측놀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670g  교체시 370g 미니벨로용 트리곤 카본포크 20인치 451 규격기준으로 25만원입니다. 이 가격에 300g을 뺄 수 있습니다. 다른 부품들에 어지간히 비용을 투자해서 이렇게 극적인 무게감량은 쉽지않습니다. 역시 포크는 경량세팅에 중요합니다. (로드바이크의 경우는 일정등급제품이상부터는 대부분 카본포크가 기본입니다만 미니벨로는 대부분 스틸 또는 알루미늄입니다.)   헤드셋 베어링컵분리를 위한 공구.  벌어진 부분을 헤드셋에 고정하고 해머로 타격하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 공구는 대부분 길이가 짧은 편이라 미니스프린터에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만, 다행히 보유하고 있는 공구는 미니벨로용입니다.   라이트프로 헤드셋 설치를 위해 파크툴 헤드셋 프레스를 사용합니다. 강한 압착력으로 프레임의 헤드튜브에 정확하게 결합시킵니다.  라이트프로 헤드셋 디테일.    카본 포크에 필수적으로 시공하는 부품. 카본 컴프레서 스틸이나 알루미늄 재질에는 일반적인 스타넛(해바라기)을 장착하고, 카본에는 카본 컴프레서가 장착됩니다.  적절한 깊이까지 고정후 탑캡을 마감하면 됩니다.  앞서 소개했던 74-100mm OLD 아답터를 장착한 모습. 여기에 100mm qr레버를 설치하면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압착력이 좋기때문에 전단력으로는 절대 주행중 분리되지않습니다.  완전히 튜닝후 사진을 공개합니다. 로드바이크 스타일의 다혼 미니벨로. 대쉬 X20  역시 원톤 프레임에서 카본 포크를 사용하면서 투톤의 멋스러움이 살아납니다.   디자인의 완성은 휠셋이라고 했습니다. 라이트프로 하이림 휠셋. 포크에서 상당한 경량을 이루었으나 휠셋에서는 아쉽게도 모양이 우선이라 경량은 아닙니다.   블랙/레드 휠셋의 경우 허브의 레드 포인트가 특징.  순정 헤드셋을 대신하여 장착한 라이트프로 경량 헤드셋. 신형이라 날렵한 모양이 상당히 좋네요.  탑캡까지 마감된 모습.    휠셋 덕분에 모양이 확~ 좋아집니다. 특히 뒷 휠은 G3 패턴으로 미니벨로 휠셋으로는 라이트프로가 유일합니다.    본트레거 패러다임 XXX 카본레일 안장과 데다 슈퍼레제로 카본 싯포스트의 조합도 훌륭합니다.  꾸며타는 재미의 진수를 보여준 다혼 미니벨로의 튜닝기였습니다. 물론, 실제 주행성능도 만족할만큼 향상됩니다. 작업 : alena33@bike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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