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역하실껍니다.

6월6일 휴일을 맞이하여 자전거 점검을 받으러 간 사람입니다.

한달전쯤에 티티카카 패션을 여자친구와저랑 해서 각각2대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할때는 상당히 친절하시고 이것저것 다체크해주시더라고요

근데 자전거 사고 3일뒤인가 여자친구랑 한강에서 타는데 림조정을 안해서인지 림이 육악으로도

꿀렁꿀렁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를 했습니다.

이거 림조정 해야될꺼 같다고 그랬더니 휴일에는 바쁘니까 웬만하면 평일날 오시는게 어떠시냐고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다 휴일밖에 시간이없어서 어제 지하철타고 이동해서 방문하였습니다.

저랑 언쟁이 있었던 분은 점장님은 아닌거같고 직원이였는데

어떤것때문에 왔냐고 묻길래 산지 한달 되었는데 림조정을 해야될꺼 같다고 말했죠

여기서부터가 가관이시더군요...

저의 자전거와 여자친구의 자전거를 보시더니

"이정도면 그냥 타도 된다" (육안으로도 꿀렁거리는데 그냥 타라는 말에 황당했지만 다시한번 봐줄것을 요청)
손님 이정도 가격대의 자전거를 타시면 비싼자전거 만큼 못해준다 라는식으로 말씀하시더니

제앞에 어떤 고객이 비싼자전거를 샀는지 면전에서 대놓고 비교하시면서 저정도는 되야 림조정을

할수있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열받아서 그직원분하고 언쟁하다가 점장님이 나와서 보시더니 많이 휘었네요 해서 중재에 나서서

수리는 잘 받았습니다. 집에와서 계속 그분 말이 생각 나네요 어의도 없고 참 어떻게 그런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지

솔직히 너무 열받았습니다... 머리털나고 이런글 쓰는것도 첨이고 제가 막 성격이 세심하고

그런거에 신경쓰는 타입도 아니고 자전거 바퀴가 꿀렁되는데 싼자전거 사면 꿀렁되도 되는건가요?

그쪽입장에서는 싼자전거일지 몰라도 두개 합쳐서 40만원돈입니다....

저는 자전거 비싼거 사서 타고싶지도 않고요

그냥 동네 다닐려고 산거거든요 꼭 비싼자전거를 사야 되는건가요?

그리고 바이키가 주력상품이 티티카카 아닌가요? 그럼 티티카카 산사람들은 다 수리받을자격도 없겟네요

이것은 단순히 언쟁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직원분 도데체 무슨생각을 갖고 일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서비스의 개념을 넘어서 기본적인 소양의 문제 인거 같네요

뭐 제가 다시는 방문안하고 구매안해도 별로 타격은 없을겁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앞으로 갈일도 없고요 바이키에서 자전거 살일도 없고요 고장나면 그냥

동네에서 돈주고 수리하겠습니다, 맘 같아서 자전거 버리고 싶은데 저는 싼자전거 가격 40만원도

저한테 큰돈이라서요...

자전거 구매하시는 분들 사실때 이것저것 다따지시길 바랍니다. 구매하고 나서 점검받으면 그만큼 불이익이 생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