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에 DM 의 오토바이형 자전거인 록킨을 드디어 뽑았습니다.

인터파크에서 최저가로 주문하고, 송파구 올림픽공원 근처 샆에 가서 직접 찾아왔네요.
검은색 광택없는 제품입니다.

시운전 삼아서 타본다는게 꽤 긴 거리가 되었습니다.

잠실에서 한강따라서 오다가 잠실대교 건너서 바로 오른쪽에 한강공원으로 진입해서 뚝섬입구까지 와서 다시 한양대 옆 청계천을 따라서 쭉 달렸습니다.
동대문구청(2호선 용두역) 바로 옆에서 쳥계천으로 더이상 달릴 수가 없고 걸어만 갈 수 있다고 해서 찻길로 올라왔습니다. 신설동으로 해서 동대문에서 오른쪽 언덕으로 넘어 혜화동에 도착했습니다.

저녁먹고 밤에 다시 종로, 광화문, 서대문을 거쳐 돌아왔습니다.
평지만 있다면 어디든 갈수 있을것 같은 록킨입니다. ^^

다만, 무게가 있다보니 언덕길은 좀 힘이 듭니다. 내려갈땐 무게가 있으니 좋죠.
출퇴근 용도로 가까운 거리를 탈려고 샀는데, 아주 좋네요.
특이하게 생겼으니 도둑맞지 않게 조심해야할것 같습니다.

결론)

록킨은 20인치 오토바이 바퀴와 오토바이형 앞바퀴 및 안장 등을 갖춘 자전거입니다.
무게는 22kg 정도 된다고 하고, 기어는 6단기어를 달고 있습니다.
매우 안정감있게 탈 수 있습니다만, 언덕길 올라가는건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래도 무게에 비하면 상당히 바퀴굴림이나 전체적인 균형이 좋고 잘 나갑니다.

출퇴근, 통학, 기타 생활차 용도로는 아주 괜찮습니다. 외형도 멋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