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일상에 지쳐버렸다면 자전거 타고 아프리카로 떠나라!

동갑내기 부부 여행가 이성종, 손지현의 『아프리카 자전거여행』. 2009년 3월부터 반년간 아프리카의 열 나라를 자전거로 일주한 달콤 살벌한 28세 동갑내기 부부의 아프리카 자전거여행기다. 몰래 유럽 자전거여행을 준비하던 중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환율이 폭등하자 아프리카 자전거여행으로 방향을 바꾼 후 아내를 끈질기게 설득한 남편과 그에게 넘어가버린 아내의 좌충우돌 하드코어 아프리카 자전거여행을 따라간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출발점으로 나미비아, 보츠와나, 잠비아, 브룬디, 르완다,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 모잠비크 등을 자전거로 일주하면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발랄하게 풀어내 읽는 재미를 북돋고 있다. 특히 동갑내기 부부가 아프리카에서 찾은 열정과 호기심과 용기, 그리고 사랑을 만끽하게 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여행'과 '삶'을 동의어로 만들어버린 동갑내기 부부 '이대장'과 '손마담'이 동행자 '용이'와 함께 자전거로 아프리카를 일주하면서 겪은 사건 속으로 초대한다. 야생 코끼리 무리에 포위당한 사건부터 권총으로 위협당한 사건까지 담아냈다. 아프리카의 최고봉인 킬리만자로에서 고산병에 시달리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여 정상에 서기까지의 사건도 실어 감동을 안겨준다. 아울러 가난과 질병, 그리고 야생동물의 대륙으로만 알려진 아프리카의 맨얼굴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우리처럼 희로애락을 느끼며 살아가는 평범하고 따뜻한 아프리카 사람들도 만나게 해준다. 부록에서는 자전거 여행 정보뿐 아니라, 아프리카 나라별 음식 정보 등을 수록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