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자전거 시장은 유저들의 사용 용도에 따른 현명한 소비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전 생계를 위한 자전거의 구색은 점점 줄어들고 레저활동을 위한 자전거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중 로드 바이크나, 하이브리드, MTB 제품이 강세이지만 꾸준하게 폴딩 미니벨로(접이식 자전거)의 소비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현재 폴딩 미니벨로는 소비자의 구매 형태를 보면 3가지 정도의 유형이 있습니다.

폴딩 미니벨로를 구매할때 이 3가지 항목이 폴딩 미니벨로를 구매하실때 고민 하는 부분 입니다.

그래서 국내 폴딩 미니벨로 모델중 작다 하는 폴딩 미니벨로를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부터 브롬톤, 다혼 지포우노, 다혼 도브, 다혼 EEZZ)

현재 국내 폴딩 미니벨로 유저중에 입문용 미니벨로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가격대비 성능을 중시 하는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심플하고 수많은 튜닝이 가능 하기에 꾸미는 것을 사랑하는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티티카카 폴딩 미니벨로의 종류는 클래식,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타입으로 3가지 정도 나눌수 있으며 클래식 스타일 제품군은 티티카카 서브, 티티카카 커브 가 있으며 라이프 스타일 제품은 티티카카 스트림, 티티카카 스피드 종류가 있으며 스포츠 타입으론 티티카카 플라이트 제품이 있습니다.

(14년식 기준)

비록 많이 작게 접히진 않지만 접기 쉽고 가격대비 부품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입문 유저들에겐 정말 좋은 선택이 되어주는 제품 입니다.

(순백의 티티카카 플라이트F8은 첫 출시된 2010년 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심플하고 3단 폴딩 성능 덕분에 많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티티카카 제품군은 life goes on as always...(인생은 계속 된다...) 라는 멋진 문구 만큼 앞으로도 입문 유저들이나 튜닝 유저들의 목마름을 해결 해줄것 입니다.

버디 폴딩 미니벨로는 독일의 기계학 전공자들이 만든 제품 입니다.

라이즈와 뮬러가 제작 하였으며 그 시작은 1993년 부터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 까지 생각보다 길고 긴 역사를 자랑 합니다.

버디의 크나큰 특징은 앞 뒤로 충격을 흡수해주는 쇽업 시스템이 장착 되있으며 기존 폴딩 미니벨로는 꺽어 접었지만 버디 미니벨로는 스윙 방식을 채택해 일반 폴딩 미니벨로보다 더 높은 적재 중량으로 제품 견고함이나 주행성능이 뛰어난 점이 큰 특징 입니다. (14년식 기준)

버디는 현재 라인업이 클래식, 스탠다드, 스포츠디스크, 투어링, 시티, 롤로프, 프로그 제품들로 구성 되어있으며 클래식하고 프로그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프레임이 모노코크 타입으로 프레임은 같으나 부품의 구성만 달라 집니다.

그만큼 버디의 프레임은 견고합니다.

버디는 주로 여행이나 장거리 주행으로도 제품이 뛰어납니다.

빠르게 접을수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주행 성능이 폴딩 성능에 대한 단점을 충분히 커버해주는 제품 입니다.

(한동안 단종 되었다가 다시 제 출시된 버디 미니벨로 뉴 클래식 입니다. 예전 단점을 모두 보완 하였으며 버디 미니벨로 제품 중에 가장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버디 미니벨로는 마이스터의 나라 독일 답게 폴딩 방식도 독특하고 혁신적 입니다.

주행을 많이 하는 유저라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되어줄 폴딩 미니벨로가 될 것 입니다.

스트라이다는 신사의 나라 영국의 마크 샌더스가 대학 재학 시절 졸업 작품으로 나온 제품이며 스트라이다의 시작은 1985년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제품의 디자인은 접이식 유모차에서 고안하여 나왔으며 작게 접힌다는 느낌 보단 길게 접히고 접은 상태로 쉽게 끌고 다닐수가 있어 2005년 부터 국내에 갑자기 열풍이 들이 닥쳐 정품이라고 샀는데 알고 보니 유사품을 구매를 하는 경우도 많아 웃지 못할 헤프닝도 많았었습니다.

스트라이다는 주로 지하철이나 버스에도 쉽게 연계가 가능해 쉽게 지하철에 싣고 쉽게 펴서 목적지까지 주행하는 방법으로 유저들이 두루두루 많이 사용 합니다.

또한 스트라이다는 첫 시작을 MK-1 부터 시작해 현재는 LT, 5.1, SX, SD, EVO 여러 종류가 나왔습니다. 티티카카 보단 비싸고 버디 미니벨로나 브롬톤 보단 저렴합니다. 또한 국내 판매 되는 폴딩 미니벨로 종류중에 가장 잘 안고장 나는 편에 속하기도 합니다.

스트라이다는 대중교통 연계 및 생활 밀착형 제품으로는 정말 좋은 제품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각형 스트라이다 - 내 마음속의 자전거 , 일본에 한 만화에서 소개 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전 세계 적으로 수많은 매니아층이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스트라이다는 아직 까지도 현존 하는 폴딩 미니벨로중에 쉽게 접고 펼쳐지는 폴딩 미니벨로로 유명 합니다. 실용적인 것을 따지는 영국인의 생각도 담겨 있습니다.

대중교통이나 차량에 실어 내려서 펼쳐서 타는 용도라면 정말 좋은 폴딩 미니벨로 입니다.

브롬톤 폴딩 미니벨로는 장인의 나라 영국에서 1976년 부터 시작이 되었으며 엔드류 리치가 제작 했습니다.

장인의 고집 답게 초기에 나왔던 브롬톤과 비교 하였을때 디자인이 거의 변경이 된적이 없습니다.

또한 브롬톤 전문 장인들이 1200여개 부품을 일일이 손으로 조립을 하는 제품 입니다.

제품은 클래식한 제품이지만 아직도 최신 제품이며 접히는 방법도 독특하지만 작게 접을수 있다는 것이 크나큰 강점 입니다.

브롬톤은 프레임은 모두 동일 하나 제품 이름에 따라서 모델명이 갈립니다.

브롬톤 M6R - X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면 첫번째 M은 핸들 바에 형태를 말합니다. 브롬톤은 M, S, P, H 바가 있으며 M바가 브롬톤의 고유 핸들바입니다. S바는 일자 핸들바, P는 컨테스트 핸들바(멀티포지션 바), H바는 M바가 더 길어진 형태 입니다.

두번째 숫자는 기어 단수를 말합니다. 현재 국내엔 2단, 3단 6단이 출시 되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옵션을 말합니다.

E는 이코노미이며 옵션이 생략된 형태, L은 럭셔리 입니다. 머드가드가 기본 장착 되며, R은 로열을 말합니다. 머드가드와 짐받이가 모두 장착 되는 형태 입니다.

마지막 추가로 알파벳이 붙는 것은 추가 옵션을 뜻 합니다.

X는 티탄 브롬톤을 말하며, HDSHI 제품은 허브 다이나모를 뜻합니다.

이렇게 브롬톤은 모델명에도 의미가 모두 부여 되어있습니다.

또한 브롬톤 미니벨로는 원래 여행용으로 나온 제품 입니다. 처음 국내에 소개 되었을땐 대중 교통 연계를 이용한 출퇴근 이였지만, 최근 들어선 브롬핑(브롬톤+캠핑의 합성어)이란 말을 사용 하며 브롬톤에 짐을 잔뜩 싣고선 캠핑장까지 여행하는 유저들이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브롬톤은 정말 작게 잘 접히고 튼튼한 폴딩 미니벨로 입니다.

그리고 양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미니벨로 입니다.

(브롬톤 M6R HDSHi 제품 입니다. 특유의 곡선 영국 장인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제작된 폴딩 미니벨로 입니다. 전세계 적으로 브롬톤 첼린지(대회)도 열리며 수많은 매니아층이 형성 되어있습니다.)

브롬톤의 고집은 2015년에도 계속 될 것 입니다.

그 고집이 수많은 매니아층을 형성 해왔습니다.

차에 싣기 편하고, 여행이나 편안하게 타는 것이 목적이라면 다소 비싸겠지만 브롬톤은 정말 좋은 선택이 되어 줄 것 입니다.

다혼 폴딩 미니벨로는 1982년 부터 시작되 현존 하는 폴딩 미니벨로 중에 가장 유명 하고 가장 다혼의 폴딩 방식을 많이 채택 합니다.

다혼은 창립자 데이비드 혼 박사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으며 다혼 폴딩 미니벨로는 기네스북에도 오를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폴딩 미니벨로로 유명 합니다.

티티카카 브랜드보단 비싸지만 중급 유저들이 많이들 구매 하며 대중 교통 연계 폴딩 미니벨로 부터 여행용 레이싱용 여러가지 폴딩 미니벨로 종류들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대중 교통 연계로 많이 구매 하시는 제품으로 찍었습니다.

가격대비 작게 접히는 것이 강점이며 최근에는 짚폴더라는 신기술을 내놓으며 기존 좌우로 꺽던 방식에서 위에서 아래로 꺽는 방식을 채택해 폴딩 사이즈를 더욱더 줄여졌습니다.

다혼 제품은 용도에 맞게 종류를 탐색한 후에 선택하는 것이 아주 좋은 방안이 될 것 입니다.

(다혼 지포우노 다혼의 신기술이 채택 되었으며 가격대비 순정 무게는 9.1키로 정도로 대중 교통연계로 아주 뛰어난 제품 입니다.)

(다혼 도브 입니다. 국내 내수용은 아니고 일본과 중국에서만 판매 하는 모델이며 다혼 모든 제품 중에 작은 사이즈와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 합니다. 순정 무게는 8.6키로 입니다.)

(다혼 EEZZ 입니다. 짚폴더가 기술이 적용되며 이지 폴딩 기술까지 적용 되면서 더 쉽게 접을수 있으며 하이드로 포밍 프레임은 견고함을 더 더해 줍니다.)

현재 국내엔 제가 소개한 것 보다 더 많은 폴딩 미니벨로가 존재 합니다.

하지만 폴딩 미니벨로는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탈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며 날씨와 관계 없이 탈 수 있게 만들어 줄 것 입니다.

언제든지 떠나고 싶다면 폴딩 자전거와 함께 라면 어디든지 언제든지 같이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