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양재점에 자전거를 사러 갔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마음에 드는 제품을 보고 전화를 해서 재고가 남아 있던 매장이 양재점 밖에 없어서 전화문의를 드렸더니 친절하게 방문해서 직접 타보는게 나을것 같다 하셔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전화응대때의 친절함과는 다른 기분 나쁜 말투였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에 진열해놓은 한대만 있어서 급한 마음에 선결제만하고 주말에 다시 방문하여 제품을 가져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방문을 하고 나니 꽤 손님분들이 많더라구요 직원분도 더 계셨구요 그리고 잠시 기다려 달라고 다른 직원분이 말씀을 하셔서 제대로 보지못한 결재한 자전거를 조금씩 보면서 계속 기다리는데 정작 그날 응대 했던 사람은 본척만척에 다른말도 없었지만 뭐 바쁘니까 그런가보다해서 저희는 멀뚱히 서있을 수 밖에 없었고 해서 기다렸지만 너무 오래걸리는것 같아 계속 기다릴 수만도 없고 다른직원분께 결재 이미 다했고 오기전에 방문한다고 말씀드렸을때 준비해놓으시겠다고 해서 방문하여 그냥 가져가면 되는 것인지 다시 말씀 드렸더니 그 날 응대했던 분하고 얘기를 해야한다고 하셔서 기다리다가 다시 다른직원분께서 자전거 타실때 방법 같은거 설명 들으셨냐고 하시길래 안해주셨다 해서 친절히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보느라 그 날 보았던 진열품인데다가 스크래치 부분에 대해 언급을 못하였고 추가 할인 없이 선결제한게 마음에 걸려 말씀을 드리고 자물쇠라도 하나 서비스라도 달라고 요청했더니 그 날 판매하신 직원분께 말씀드려보라 하시길래 그 직원분께 다시 말씀 드렸는데 짜증섞인투로 이미 할인된 가격이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이미 바이키 본사에 연락 드려서 확인했을때는 그 가격에서 스크레치나 진열품은 추가적으로 더 저렴하게 하실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마음 같아서는 환불하고 싶었지만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말씀을 드렸는데 이건 뭐 이미 결제 끝나서 저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분이 좋지 않지만 환불하면 서로 기분 안좋을것 같아서 다른데서는 스크래치나 진열품은 더 추가할인이 되었다 말씀을 다시 드리니 완전 짜증섞인 말투로 아 알았어요 가져가세요 그러면서 혼자 씩씩 대면서 자물쇠 포장지를 짜증난다는 투로 퍽퍽 찢으면서 주시더라구요 거기다 솔직히 달려있던 벨도 제대로 안눌렸지만 바쁜것 같아 말씀 안드렸던것도 있었습니다

어쨋든 집에 도착해서 자전거를 보니 좋긴 했지만 계속 그 덩치 있으신 직원분의 태도와 자전거에 있는 스크래치와 마음에 들지 않는 벨 때문에 기분 좋지 않아서 다시 그 지점 가기도 싫거니와 거리도 멀기에 일단 타기로 했는데 핸들이 낮은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양재점에 전화문의를 드렸습니다 핸들이 너무 낮은것 같아 높이 조절을하고 싶은데 가능하냐 했더니 구입한 탑런은 조절이 절대 안되는 모델이고 무조건 추가적으로 다른 핸들을 구매 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ㅋ

근데 그 때의 직원분이 떠올라 왠지 신뢰가 가지 않아 바이키가 아닌 다른 곳에 알아봤더니 위아래로 2cm 조정이 가능하다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네요....ㅋ

그래서 양재점은 더이상 신뢰가 가지 않아 수유점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양재점과는 다르게 너무 친절하시더군요.. 자전거를 밖에 세우고 매장안을 보고 들어가려하니 직원분이 반갑게 맞아주시면서 손수 자전거를 매장안으로 들여 놓아주시고 본사에 문의해서 알아보니 핸들 조절이 다른매장에서도 된다고 하여 가져왔다 말씀 드렸더니 웃으시면서 조절 다해주시고 벨도 마음에 살짝 들지 않아 말씀드렸더니 선뜻 그럼 교체 해드리겠다고 하시고 바로 교체까지 해주셨습니다 거기다가 더 필요한게 없으시냐고 웃으시면서 응대 해주시더군요...

거기다 나갈때도 친히 자전거를 밖에 들어서 놓아주셨습니다 그래서 수유점 분께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 사실 재고가 수유점에 있었으면 수유점에서 사려했지만 이미 남은 재고가 팔려서 수유점에서 구매하지 못해 더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바이키에서 처음 구매한거라 바이키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나빴는데 수유점 직원분 덕분에 그나마 조금 회복이 되었네요

스크레치 사진은 생각보다 심하기에 기분이 나빠서 한번 보시라고 올립니다 저렇게 심한데 양심없이 짜증부리시고 판매하셨으니깐요 아무래도 판매하실때 옆자전거들 이동하다가 생긴것 같네요 판매하신 분들께서 미리 준비해놓으신다고 하셨을때 제대로 준비하려 하셨고 관심이 있었다면 보셨을테니 아실꺼라 생각 됩니다 못보셨다면 역시나 이미 판매되었다 생각하고 신경을 안쓰셨던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