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망똘망한 내 얼굴이 박혀있는 가짜 학생증>

잠깐 멕시코 학생들이 가진 혜택에 대해 이야기 하고싶다.

일단, 멕시코 내의 거의 모든 박물관 및 유적지가 무료이다. 가끔 할인만 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시티에 갈거라면,, 무료로 안해주는곳은 아마 프리다 깔로 박물관 뿐이었다. (내가 가본 곳중) 그리고!! 정부기관이 정한 방학 기간엔 학생증을 소지해 버스표를 산다면 반값이다!! 다만, 모든 좌석이 할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표를 구매하는 센스는 필요하다. 하지만 이게 어디냐!!! 

이런 점에선 멕시코 학생들은 많은 혜택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박물관 무료는 청소년만 될것 같은 느낌이고.. 버스비도 할인이 어딨다냐... 게다가 멕시코는 아즈택, 마야 문명을 비롯해 나라 전체가 정말 그냥 박물관인듯.. 갈곳도 많고 할인도 되니 학생들은 갈곳도 많아 참 부럽다. 물론 우리나라도 볼 곳은 많지만! 암튼 멕시코는 정말 매력덩어리인것 같다.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이 가짜 학생증으로 뚤룸 공짜로 입장할 수있었다는 것이다. 킁킁킁

잠깐 뚤룸에 대해 알고 가자 :)

뚤룸은 마야 문명 유적지로, 13세기에서 15세기에 번영했던 곳이며 바닷가에 위치했던 곳이었다 보니 배로 다른 부족과 물건을 주고 받기도 하였다. 관광객들에겐 바다와 유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찾는 관광지중 하나이다.
 

<뚤룸>

꺄륵, 바다를 본 우리들은 급 흥분 상태에 돌입한다. ㅎㅎ 그리고 마구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어제는 하루종일 비를 맞으며 달렸는데, 비도 그치고 바다까지 보니 기분 짱짱짱
 
 
 
 
 
 
 
 
 
 
 

뚤룸엔 신기한 식물도 많았는데...

성모 마리아님;;;;;;;;;;;;;

10:31 am 뚤룸(Tulum) 퇴장 후 playa del Carmen 으로 향한다.

12:20 pm 점심식사를 하고 역풍을 이겨내며 힘들게 주행하다

1:00 pm 휴식을 좀 오래한다.. 

2:10 pm 재 주행시작, 여전히 역풍이 심해 빨리 나아가지 못해서 답답한데다가 5km 달렸는데 표지판에 줄지 않는 km수..........ㅠㅠ

그리고 4:56 pm 두현 펑크

그와 중에 꼼꼼한 난(스컬리) 5:25pm 800km 달성임을 기록한다.

6:16 pm 맥도날드에서 저녁, 빅맥!
 

<우리나라처럼 따로 런치타임이 있진 않고 요일별로 할인 되는 셋트가 있는데, 이날은 빅맥 할인>

저녁먹고!!!!!!!!!!!!!!!!!!!!!!!!!!!!!!!

:D, 주행종료

7:00 pm Che마트에서 내일 아침거리 미리 구입 한 뒤,

8:00 pm 바닷가에서 도착해 슬슬 야영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