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 Teatro de la Habana

쿠바의 국립 발레단 공연은 아주 명성이 높다.

카삐똘리오 옆에 위치한 국립발레극장앞에 앉아있으면 발레를 할 것 처럼 생긴 쿠바나들을 쉽게 볼수있다.

그녀들은 정말 길다.

공연은 매주 금,토,일(8:30pm/일-5pm)

매주 공연 예약은 화요일 부터 시작된다.

외국인은 입장료가 20CUC

하지만, 호아끼나 아줌마네서 얻은 정보에 의하여 우린 10MN를 내고 표를 살 수 있었다.

두현과 명진이 표를 끊을 때 중국인 유학생인 것처럼 뻥을 친다.

그들의 콤비 덕에 우린 스스로 '치노'가 되었다.

실제로 여기 쿠바에는 "따라라(Tarara)" 대학교가 있는데 이 학교에서 중국인들이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우린 따라라 대학교 학생이 되어 싼 값에 발레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외국인과 현지인의 입장료가 정말 하늘과 땅 차이다.

우린 어딜가나 사고뭉치다.

발레 보러 갈 때.... 설마 우리에게 이런일이 생길줄이야...

우리가 입장을 하려고 하자 앞에서 티케팅하시는 분들이 우릴 가로 막았다. 

설마 우리가 중국인이라고 구라친게 들킨 건가 싶을 때,

옷을 가지고 태클을 건다.

우리는 드레스코드가 있다는 것을 몰랐을 뿐이다.

 

바다에 놀러가냐, 이게 뭐냐, 절대 입장 할 수 없다, 해도 해도 너무 했다,

 

슬리퍼, 주행복, 수영복 바지, 아찔한 츄리닝.....

하지만 우리에겐 옷이 없다고!!!!!!!! 이게 다라고!!!!!

결국 호아끼나 아주머니네 가서 옷을 갈아입었다.

남자들은 아줌마네 아들 피코 옷을 빌려 입고

여자들은 아줌마네 머물고 있는 한국분들 옷을 빌려 간지를 부린다.

(세뇨리따 장 고마워용~)

발레공연....미안하지만 잘 생각이 안난다,,,,

Gran Teatro de la Habana

쿠바의 국립 발레단 공연은 아주 명성이 높다.

카삐똘리오 옆에 위치한 국립발레극장앞에 앉아있으면 발레를 할 것 처럼 생긴 쿠바나들을 쉽게 볼수있다.

그녀들은 정말 길다.

공연은 매주 금,토,일(8:30pm/일-5pm)

매주 공연 예약은 화요일 부터 시작된다.

외국인은 입장료가 20CUC

하지만, 호아끼나 아줌마네서 얻은 정보에 의하여 우린 10MN를 내고 표를 살 수 있었다.

두현과 명진이 표를 끊을 때 중국인 유학생인 것처럼 뻥을 친다.

그들의 콤비 덕에 우린 스스로 '치노'가 되었다.

실제로 여기 쿠바에는 "따라라(Tarara)" 대학교가 있는데 이 학교에서 중국인들이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

우린 따라라 대학교 학생이 되어 싼 값에 발레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외국인과 현지인의 입장료가 정말 하늘과 땅 차이다.

우린 어딜가나 사고뭉치다.

발레 보러 갈 때.... 설마 우리에게 이런일이 생길줄이야...

우리가 입장을 하려고 하자 앞에서 티케팅하시는 분들이 우릴 가로 막았다. 

설마 우리가 중국인이라고 구라친게 들킨 건가 싶을 때,

옷을 가지고 태클을 건다.

우리는 드레스코드가 있다는 것을 몰랐을 뿐이다.

 

바다에 놀러가냐, 이게 뭐냐, 절대 입장 할 수 없다, 해도 해도 너무 했다,

 

슬리퍼, 주행복, 수영복 바지, 아찔한 츄리닝.....

하지만 우리에겐 옷이 없다고!!!!!!!! 이게 다라고!!!!!

결국 호아끼나 아주머니네 가서 옷을 갈아입었다.

남자들은 아줌마네 아들 피코 옷을 빌려 입고

여자들은 아줌마네 머물고 있는 한국분들 옷을 빌려 간지를 부린다.

(세뇨리따 장 고마워용~)

발레공연....미안하지만 잘 생각이 안난다,,,,

 

CUBA CLUB

1CUC짜리 클럽

"도대체 저긴 뭐하는데야??"

날라리 같은 애들이 왔다갔다 한다.

저녁 6시일뿐인데....음악소리가 밖에까지 엄청나다.

우왕,현지인들이 가는 클럽이구나!!!!!

나 가고 싶어!!!!! 가고싶어!!!!!!

"우리 저기 들어가면 안돼??응응응응?????"

-이주-

쿠바는 춤과 뗄레야 뗄 수 없는 나라다.

We no Speak Americano가 흘러나온다. 흥이 절로 난다.

살사의 나라라 그런지 춤도 그런 풍이 베어나온다.

살사에 'ㅅ' 도 모르는 나는 그저 간단한 스텝만 밟으며 어정쩡하게 서 있는다.

Hany Hung을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영어를 할 줄 안다.

그녀에게서 살사를 배웠다.

열심히 췄다.

갑자기 불이 켜진다.

워워워.... 참 당황스럽다.

Hung은 연락처를 적어주고 연락하라고 했다.

-해웅-

 쿠바의 클럽은 우리나라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처음에는 우리도 적응할 수 있고 신나게 놀 수 있는 빠른 템포의 음악이 나온다.

미친듯이 춤을 출 수 있다. 현지인과 같이 춰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하지만 이것도 잠시, 음악이 느려진다.

몸이 음악에 반응하질 않는다.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짝을 지어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들은 얘기하지 않아도 모두 아는 듯 하다.

골반들을 어찌나 저렇게 잘 돌리는지 그것도 이 음악에!!!!

종석이는 쿠바여자가 추는 춤이 더럽다했다ㅋㅋㅋㅋㅋ

8시까지 하는 클럽이라니 이것도 참 충격적이다.

8시면 아직 오픈도 안했어 임마들아!!

맨 왼쪽이 '웅'이 쿠바여친 '훙'

 연극(파우스토)

해웅이가 여자친구 훙에게 전화를 해서 드디어 그녀를 만나게 된 날이다.

그들과 함께 길바닥에 서서 저녁을 먹는다.

이건 쫌 그림이 아닌 듯 한데...그들은 개의치 않아 한다.

옆에서 쿠바인들이 우리랑 같이 밥먹는 훙과 훙친구 율리에게 뭐라뭐라 미친소리를 해댄다.

분명 우리 욕을 하는 것같은데 분하지만 그냥 넘어간다.

저녁에 Hung 누님께 전화를 했다. 우리팀 연극보러 가는데 같이 가자고 했더니 좋다고 했다.
6시에 까삐똘리오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30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숙소에 돌아와 다시 전화했더니 까삐똘리오 앞이라고 했다.
다시 가보니 Hung과 친구 Yuly 가 와 있었다.
파우스토 극장에서 연극을 보았다. 코미디 연극이었는데 스페인어로 진행되어 언제 웃어야 할 지 몰랐다.
연극 중간중간에 Hung 이 어떤 상황잉지 알려주어 나도 따라 웃을 수 있었다.
연극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가족 얘기를 해주었다.
아버지는 메카닉 오너시고 어머니는 집에서 일하신단다.
남동생도 메카닉이고 여동생은 이태리에 있다고 했다.
집에 귀여운 강아지가 요고가 있으니 보러 오라고 했다.
외국에 와서 현지인과 함께 놀러 다닐것이라곤 전혀 생각도 못했었다.
외국을 깊이 있게 느끼려면 그 나라의 관광지를 가보고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고는 것 이상의 뭔가가 필요하다.
그 나라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과 같은... 제대로 된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해웅-

훙을 기다리는 웅.

몇십분이 지나도록 계속계속 기다리는 웅...

결국 그는 바람맞지 않았다.

도촬.

 
좀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은 아가.

쿵푸를 흉내내는 듯 하였다.

율리가 브이를 하고 있다.

셀카찍는 여편네들^^;

파우스토 극장

파우스토 극장

 

 

Casa De La Musica



여긴 정말 유명한 살사클럽이다.

입장료는 10CUC

주말에 가면 외국인들만 잔뜩 있어 별로 재미없다.

평일중에도 특히 목요일은 현지인들이 젤로 많이 가는 날이다!

 

 

 

나는 까세델라뮤지까에 너무 가보고 싶었다.

마침 같은 숙소에 묶고있는 언니오빠들이 간다기에 따라나섰다.

 

호아끼나 아주머니네서 만난 선희언니는 쿠바에서 살사를 배웠단다.

그 덕에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선희언니는 스페인어를 무척 잘한다.

까세델라뮤지까앞에서 그 파트너들을 만나기로 했단다.

갑자기 선희 언니가 초초초초초당황하기 시작한다.

돈이 문제다.

살사학원에서 소개해준 남자 그리고 그 남자의 친구.

그 둘은 돈이... 10CUC이 없어서 선희 언니에게 돈을 내달라고 한다.

진짜 파티가기도 전에 질린다.

기분좋게 나섰는데 OMG

이런식으로 외국인 등쳐먹는게 이 나라인가.

결국 그 둘과는 빠빠이. 우리끼리 입장했다.

 

일본인 유이치(?)는 영어를 잘한다. 말도 많다.

나랑 동갑이라는 사실이 쫌 안믿긴다.

그는 춤을 좋아한다했다. 근데 살사는 아니란다.

나도나도나도!!!!

난 천정명을 닮았다고 말하지만 언니들은 아무도 동의해주지 않았다.

쟤맘에 드냐며...맘에 들면 연락처 교환하라며...

그건 아니라고여...!!!그냥 닮았다구여^^;

 

Casa De La Musica에서는 엄청난 공연을 하는 듯 해보였따.

예약석을 60CUC짜리 술이랑 바꾸려고 하고...

그럴 돈도 없어서 우린 그냥 뒷자리에 앉는다.

여긴 분위기가 완전 캬바레...클럽이 아니잖아.ㅠㅠ

음악은 왜 다 저따구야....

서양애들같아보이는애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도 정서가 전혀 안맞는게 분명하다.

클럽와서 몸을 정지하고 있거든....

순간 돈이 너무 아까웠다.

그래도 그냥 앉아있기는 아까워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추다보니 점점 빠른 템포의 음악도 나오기 시작한다.

 

쿠바인들은 살사를 정말 잘 춘다. 근데 난 도저히 못따라하겠다.

아저씨들이 나를 리드하지만 나는 몸치녀가 되버리고 만다.

닌 그냥 살사를 포기하고 언니들이랑 놀려하지만

자꾸 남자들이 낀다ㅡㅡ

훠이훠이 저리가라고!

언니들이 체력고갈이라고 가잔다.

재미도 없고 따라 나선다.

순간 완전 빠른 노래가 나온다!!이거 내껀데 이거 내스타일인데!!

새벽 3시 아쉬움을 뒤로 한채 숙소로 향한다.